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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 별나요..” 예민하고 싫은 게 확실한 아이는 이렇게 대하면 됩니다

유독 성격이 예민하고 변화를 참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이런 아이들은 싫은 게 확실해서 참지 못하고 짜증내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요. 이럴 땐 부모의 생각을 강요하고 있는 그대로 말해주면 훨씬 강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민한 아이들의 특징

강한 표현력

예민한 아이들의 일반적인 특징은 한번 마음이 상하거나 울면 잘 달래어 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변화를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고 호불호가 강한편입니다.

“난 이런거 절대 안해” 이런식의 표현도 꽤나 많이 하는 편인데요.

이런 아이들에겐 우선 부모의 인내심과 너그러운 마음이 굉장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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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싫다는 것을 표현할 땐 정말 크게 표현하게 되는데

이런 모습을 본 부모는,

“아우.. 정말 별나..”
“아무리 싫어도 저렇게 난리 칠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의 생각이 들곤 하는데요. 여기서 부터 아이와 갈등이 생기고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합니다.

강한 에너지

드러누워 떼쓰는 아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물건을 만지지 마라고 해도 꼭 만져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들 있죠?

이런 아이들은 정말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아서 반드시 자기가 직접 다 해보고 다 봐야하는 아이들이에요.

무작정 하지 말라고 하면 강한 “싫어요!” 반응이 나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할 것일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강한 표현 = 나쁜 성격?

이처럼 예민하고 까다로운 성격을 가졌다고 오해하는 것이 바로 ‘아이의 성격’ 입니다.

표현이 거칠고 강하다고 성격이나 기질이 나쁜 건 절대 아니라고 합니다.

부모는 이런 아이들의 성향이나 기질을 이해하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면서 아이를 이해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만약 아이 옷에 오렌지 주스가 묻었어요.

“괜찮아 금방 말라”

보통 이런 반응을 보이는데요.

아이의 관점으로 보면 주스가 묻지 않은 깨끗한 옷에서 묻은 더러운 옷으로 변화를 했어요.

이 아이는 이 변화 자체를 받아들이기 힘든 거에요. 아이에겐 정말 Difficult(불편한) 라는 것이죠.

이 변화가 불편해서 계속 표현하는데 여기에 계속 ‘괜찮아~’ 라고 반응한다면 아이는 더 불편해지고 짜증이 심해지게 되는거죠.

이럴 땐,

“불편하지? 엄마가 여벌의 옷을 들고 올껄 그랬네”
“그래서 속상했구나.. 아빠가 이렇게 옷 잡아줄게”

이렇게 반응을 해주면 아이도 자신의 불편함을 알아차려준다는 것을 알고 마음이 굉장히 편안해집니다.

마음을 표현하는 이유는 가까운 대상이 때문에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고 아이에게 훈육한답시고 무섭게 가르치려고 하면 아이의 마음의 문은 닫힐 수 밖에 없어요.

마음은 틀린 마음은 없는 거에요.

마음 표현을 왜 그렇게 하냐고 꾸짖다보면 결국 표현을 안하는 아이로 자라게 되니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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