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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자주 해주세요” 불안이 없어지면 아이는 남다른 인성을 가지게 됩니다

‘내가 육아를 잘 하고 있는 걸까?’

육아를 하면서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불안함입니다.

아이가 예상치 못한 행동이나 감정적인 변화를 보일 때는 늘 불안을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해 아이를 심하게 다그치기도 합니다.

부모들은 아이가 발달하는 중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불안함을 가지고 육아에 대한 기준을 세우지 못하면 아이도 부모도 모두 불안해 할 수 있는데요.

정답은 연령대별 아이들을 심리학적으로 이해하면 이 불안함을 없애고 올바른 아이로 자랄 수 있게 됩니다.

📌“이 시기엔 꼭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아빠가 옆에 있어줘야 하는 정말 중요한 이유

6개월

지금의 아이는 “벽”투성이!? “10세의 벽”을 넘기 위해서 지금부터 해 두고 싶은 것 | 엄마 라이프를, 즐겁고, 영리하고.-  mamaco with

‘아이가 엄마랑 떨어지려 하지 않아요’

아이들은 엄마 껌딱지가 되는 시기가 있는데요. 엄마가 잠시만 사라져도 울기를 반복하고 옆에 딱 붙어 있어야만 하죠.

‘내가 애착 형성을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면서 불안함과 죄책감이 들텐데요.

보통 아이들은 태어나고 부모를 정확하게 인지를 하는 시기가 6개월 이후입니다. 아이는 비로소 여태까지 자신의 욕구를 채워준 사람이 부모임을 알게 되는 거죠.

아이는 욕구를 채워주는 엄마가 사라질까 두려워서 더 달라붙게 되는데요.

애착이 불안정해서가 아니라 애착 대상을 이제 인지했다고 이해하면 된답니다.

아이의 인지가 발달하면서 엄마가 안 보여도 엄마를 머릿속에서 그릴 수 있게 되고 분리 불안도 서서히 사라지게 되는데요.

만약 엄마가 외출을 해야 할 때 아이 신경을 딴 데로 돌린 후 나가는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아무 말도 없이 사라져 버리면 갑자기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걱정과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불안감이 커지게 됩니다.

어렵더라도 아이에게 외출해야 한다는 걸 말해주고 언제 돌아올지 약속해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언어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그냥 나가지 마세요. 아이는 부모의 표정과 분위기 등 모든 것으로부터 부모를 느끼게 되거든요.

~3세까지

한두 번 말해선 듣지 않고 꼭 화를 내야 듣는 아이 : 네이버 블로그

‘나 어린이집 안 가고 싶어’

엄마 껌딱지 시기가 지나고 아이는 세상이 새롭고 재밌어집니다.

하지만 낯선 곳에서 잘 지내다가도 엄마에게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한번씩 찾아오는데요.

세상은 재미있지만 동시에 자신의 한계를 몸소 느끼고 깨달으며 두려움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처럼 부모를 다시 찾게 되는 재접근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이가 단번에 독립해서 나가는 것은 불가능해요. 불안과 확인, 안도를 반복하는 과정임을 인지하세요.

~6세까지

3세에서 6세에는 보통 자신이 무조건 이겨야 하고 원하는 대로 안 되면 들어 누워버리는 시기에요.

자신감도 높아 잘난 척도 많이 하고 승부욕도 정말 폭발하게 되는데요.

사실 이건 이 시기 아이들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레 나타나는 정상적인 나르시시즘입니다.

말안듣는아이 잘 듣게 다루는 법 : 네이버 포스트

그러니 이 시기에 아이에게 겸손을 가르친다는 이유로 차갑게 반응하면 안됩니다. 아이는 이 시기가 지나면 자연스레 자신보다 나은 사람이 많고 그에 대한 좌절감과 함께 자신이 최고가 아니라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만약 아이의 승부욕이 너무 지나치다면 부모의 행동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은데요.

간혹 부모가 승패에 열을 올리면 연연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많은데요. 이런 모습을 보면 아이는 ‘지는 것은 나쁜 것’, ‘이겨야만 인정 받는 것’으로 인지하게 됩니다.

이럴 땐 부모가 잘 지는 것에 대한 본보기를 보여주는 것이 좋아요.

“와~ 졌지만 게임 정말 재밌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이이의 마음이 발달하는 과정을 이해하면 문제였다고 생각했던 행동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영상으로 <보기>

-출처: 아이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 by 이다랑 육아전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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