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은 자동차의 중요한 소모품 중 한 가지입니다.
사실 엔진오일의 교환과 점검만 잘해줘도 차량 관리의 절반은 했다고 할 정도인데요.
많은 분들이 주행거리만 생각하고 엔진오일 교환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문제는 운전 습관과 환경, 이용 방법에 따라 크게 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내 차의 엔진오일의 상태를 점검하는 방법과 또 한 가지 아주 쉽고 특별한 방법으로 엔진오일의 교체 시기를 알아보는 꿀팁을 알아보겠습니다.
엔진오일 상태 점검하는 법 3가지
운전자들의 운전 습관이나 환경이 다른만큼 내 차의 엔진오일 상태는 내가 점검하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1.엔진오일 양 점검하는 법
주행 후 시동을 끄고 30분 후 엔진오일 게이지를 빼서 휴지나 천으로 깨끗히 닦은 후 다시 꽂아주세요.
그리고 다시 뺐을 때 끝 눈끔이 F와 L사이에 찍히면 정상이고 L에 있으면 보충이나 교환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엔진오일 색상 확인
먼저 가솔린 차량은 주행거리에 따라 오일의 색상이 변하기 시작하는데요.
갈색 혹은 짙은 갈색의 경우는 양호한 상태이며, 검은색이나 슬러지가 섞여 나온다면 교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젤 차량은 사실 색상으로 파악하기가 어려운데요. 그 이유는 배기가스 중 입자상 물질인 초미세먼지가 조금만 운행을 하더라도 엔진 오일에 섞여 빠르게 검은색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디젤차량의 경우는 점도를 확인해 보거나 주행거리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점도 확인
주행 후에 충분히 엔진을 싣기를 기다렸다가 오일 게이지를 빼서 손가락에 묻 만져보았을 때 끈적거림이 유지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점성이 사라져 물처럼 끈기가 없어졌다면 교체를 해줘야합니다.
이처럼 정말 쉽고 간단히 내 엔진오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색상이나 점도로도 잘 모르겠다 하는 경우에는 조금 특별한 방법으로 교환 시기를 알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 교환 시기 확인하는 법
바로 A4 용지 한 장으로 확인하는 방법인데요.
우선 주행 후에 시동을 끄고 30분 후, 또는 주행 전 차량은 5분에서 10분 정도 시동을 다 끈 상태에서 진행해주세요.
오일 게이지를 뽑아서 게이지 끝부분에 묻어 있는 엔진오일을 A4 용지 중앙에 1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되도록 반복해서 뭍혀주세요.
그리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놔두거나 건조를 시키면 끝입니다.
이때 건조가 된 상태를 확인했을 때 보는 것처럼 슬러지 혹은 쇳가루가 섞여 나온다면 바로 엔진오일을 교체해야 하고, 그렇지 않고 보는 것처럼 오일만 번진 자국만 있을 땐 교체하지 않고 더 운행을 해도 되는 것입니다.
엔진을 건강하게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서는 내 차에 맞게 엔진오일 교환시기를 알고 적절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 정보를 통해 차량 관리 잘하시길 바라면 해당 정보가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와 공유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