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으로 아주 불안해 하고 있어요” 잠자는 자세가 알려주는 현재 아이의 심리 상태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잠 자는 자세가 너무 다양해서 원래 그런 아인가 보다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아이가 뭔가 불편해서 그런가 궁금해하는 부모들도 많은데요.

실제 한 연구에서는 아이들의 자는 모습만 잘 살펴봐도 아이의 현재 컨디션이나 심리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아이가 너무 별나요..” 예민하고 싫은 게 확실한 아이는 이렇게 대하면 됩니다

새우잠 자세 

아기가 잘 자는 방법은 '가르쳐야' 합니다” 범은경의 『스스로 잘 자는 아기를 위한 스르륵 수면교육』 < 책과 사람 < 기사본문 -  한국강사신문

새우잠은 엄마의 자궁의 있을 때 취하는 자세로 현재 엄마를 그리워 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해 일종의 평온함과 휴식을 갈망하는 자세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예민한 성격을 가진 아이들이 잘 때 평온함을 유지하기 위해 새우잠 자세를 취한다고 하며, 소심하고 내성적인 감정 기복이 심한 아이들도 안정을 찾으려고 이같은 자세를 취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라면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고 자는 자세 

아이가 현재 불안감을 많이 느끼는 것을 나타내는 자세라고 합니다.

보통 겁이 많거나 예민한 아이들이 이런 자세를 많이 취한다고 하는데요. 자다가 눈을 떴을 때 무서운 뭔가가 있을까봐 무의식중에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고 잔다고 합니다.

아이가 이런 자세를 취한다면 아이가 불안감을 없앨 수 있게 아이 주변에 애착인형이나 물건들을 두어 안정감을 찾아줘야 합니다.

방을 굴러다니며 자는 자세

온 방을 굴러 다니면서 잠을 자는 아이들이 있는데요.

이런 아이들은 무의식중에 “더 놀고 싶어요”라는 심리 상태를 표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보통 매우 활발한 성격을 가진 아이들이 이런 경우가 많으며 활동적으로 움직이지 못한 날엔 더 심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자면서도 계속 움직이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진 않지만 수면 중에 이완되어야 할 근육들이 휴식을 취하지 못해 아이가 쉽게 피곤해질 수 있으며, 성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대자로 자는 자세

수면 퇴행은 무엇일까 — 당신은 엄마입니다

아이들이 숙면을 취할 때 하는 대표적인 자세가 바로 이 대자로 자는 자세입니다.

어른들과는 다르게 아이들은 대자로 자는 자세가 가장 편하고 올바른 자세라고 하는데요. 숙면을 취하게 되면 아이들 발달에 중요한 호르몬이 방출되어 성장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주로 대자로 자는 아이들은 대체로 낙천적이며 사교적인 성향을 띄며 쉽게 위축되지 않는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엎드려서 자는 자세

엎드려 자는 아기, 건강에 안 좋을까요?

엎드려서 잠 들었다는 것은 아이가 현재 피곤한 상태임을 그대로 나타낸다고 합니다.

피곤할 때 엎드려 잠을 청하는 이유는 아이들은 가슴이 바닥에 닿으면 자신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어 더 편하고 깊게 잠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엎드려 자는 자세는 호흡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엎드려 자는 것은 위와 심장을 압박한다는 점에서도 아기에게 좋지 않으니 바른 자세로 잘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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